달그림자

우주 어딘가에서의 교신

느림보 독서회 창설

지인 몇몇과 함께 단톡방에서 온라인 독서회를 시작하였다. 톡게시판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매 월 마지막 주에 각자 도서 감상평을 남기기로 한 것… 우리는 게으르니까 느리게 갑시다 라고 선동(….)하여 톡방 지인들은 도매금으로 느린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각자의 사정상 도서를 선정해서 함께 읽고 토론하는… Continue Reading →

지난주의 보드게임

이번주는 여러가지 이유로 3인이 불참하고, 조촐하게 4인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4인플이 보드게임의 꽃이라곤 하는데 갑자기 조촐해지니 쓸쓸한 기분.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니 그런 기분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 나는 처음해 본 번 레이트라는 게임이었는데, 닷컴시절의 버블붕괴를 풍자했다고…. 뭔가 많은 교훈과 웃픈 현실과… Continue Reading →

너무나 간절 한 것

요즘 제일 간절하게 갖고 싶은건, 우주의 어느 한 구석에 처박혀서 일주일정도 아무에게도 연락받지 않고 온전히 혼자서만 일주일쯤 보낼 수 있는 시간이다. 생각해보니 우주 한 구석에 다리뻗을 내 집도 한 평 없는데, 시간은 무슨 시간 ㅋ….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그 ‘언젠가’는 오지 않는다

“내가 말라 죽을 것 같아서 하는거야.” 때는 바야흐로 2015년이었고 나는 명백한 백수였다. 재주랄것도 없지만 곧 런칭할 게임의 NPC 대사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돈도 받았고… 액수는 비록 많지 않았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했던 알바라서 재미있었다. 나중에 최종 문장들은 개발팀에서 많이 손봤지만, 전체적으로 오글거려서… Continue Reading →

오랜만의 MBTI

자기객관화가 힘들기도 하고,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서 라든가, 처한 상황이 달라져서 시기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 것 같다. 아무튼 오랜만에 다시 해본 MBTI. 예전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데… 설명에 나타난 전체인구 백분율은 상당히 잘못된 것 같다. 주변에 같은 유형으로 나타나는 인물들이… Continue Reading →

포맷 노동

블로그 글쓰기의 제일 난감한 점은 제목이 아닐까? 특별할 것이 없는 매일의 일과에 이름을 지어주는 일은 고역이다. 인터넷에 기록을 남긴다는 점에서 Web+Log의 기조는 똑같은데 어쩌면 SNS는 좀 더 편하고, 블로그는 구닥다리 느낌이 든다. 아무튼 이것은 본문과 아무 상관이 없는 내용이다. 쓰려는건… Continue Reading →

보드게임 모임

안녕을 고했던 보드게임 모임이 월간 모임으로 바뀌어 계속 이어지고 있다. 40대에 남은 유일한 취미가 됐고, 이들이 내 인생 최후의 인맥이 되어가는 듯 하다.

홀로서기 #4

누군가가나를 향해 다가오면나는 <움찔> 뒤로 물러난다.그러다가 그가나에게서 멀어져 갈 땐발을 동동 구르며 손짓을 한다 만날 때 이미헤어질 준비를 하는 우리는,아주 냉담하게 돌아설 수 있지만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아파오는 가슴 한 구석의 나무는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떠나는 사람은 잡을 수 없고떠난 사람을 잡는 것만큼자신이… Continue Reading →

올해의 목표

이런건 새해에만 그럴싸해보이는 결심이니까. 가끔씩 다시 생각나는 것들도 계속해서 되새기지 않으면 오래된 습관이 튀어나와버려서 부질없다. 올해의 제일 큰 목표는 – 남 탓하지 않기. (주로 빈정거리는 것) 다른 사람을 창피주는걸로 웃기지 않기. 누군가를 알게된다면 장점을 한 가지씩 찾기. 인싸가 되는 일은… Continue Reading →

노력도 재능

대개는 경력이 오랠수록 노동강도가 줄어들던데, 내 경우는 어째서인지 쌓여간 경력만큼 노동 강도가 점점 심해졌다. 나는 PC 게임을 개발하다가 2012년 1월에 모바일로 이적을 했다. 그때는 블루오션이었고, 카카오 게임센터가 오픈되기 전이었다. 내가 속해 있던 프로젝트는 카카오 게임센터 런칭작중 하나였다. 모바일 개발은 호흡이…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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