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9일 | by 아라

만월 (Full Moon)

무심한 바람결에 잠이 깬 것은 이른 새벽이었다. 펄럭거리는 얇은 쉬폰 커튼 사이로 보름달이 […]

2011년 5월 14일 | by 아라

도시 동화

공원에 보이는 사람은 유모차를 끌고 나온 아기 엄마 몇몇, 햇볕을 쪼이는 노인들. 학교를 […]

2011년 3월 8일 | by 아라

셋업 맨 (Setup Man)

홈팀 선발투수인 김불운 선수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8회 1실점으로 3:3 동점을 허용한 후 […]

2011년 2월 8일 | by 아라

Twenty-two

그녀는 아직도 탁자에 엎드린채 울고있다.울음때문에 들썩거리는 그녀의 어깨를 멍하니 바라보던 나는일부러 발을 까딱거려 […]

2011년 2월 2일 | by 아라

6월 13일

친구에게.갑작스런 메일에 놀라지는 않았는지 모르겠군요.그동안 연락을 하지 않아서 이 메일이 몹시 어색하다는 것을 […]

2010년 8월 15일 | by 아라

당연한 일

반장이 특별활동부 이름을 호명하자, 나를 포함한 세 사람이 손을 들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 특별활동으로 […]

2010년 3월 16일 | by 아라

나쁜 어른

” 있잖아요. 선생님. 제 독후감이 잘못 된건가요?  형들은 나쁜 사람이지만, 한스는 착한 사람이라서…  […]

2010년 2월 14일 | by 아라

선물

오랜만에 맞이하는 소란스러운 아침이었다.내일이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는 것에 모두들 들떠 있었기때문에향이와 나는 그런 분위기를 […]

2009년 12월 14일 | by 아라

17.2GB

다운받아놓고 습득하지 못한 87GB의 강좌 동영상은 내 것이 아니니 접어두자.이력서.doc, 사본_이력서.doc와 사본_사본_이력서.doc, 입사_지원서.xls, […]

2009년 12월 6일 | by 아라

아르고스 (Argos)

퇴근시간 전에 아슬아슬하게 회의가 끝났다.자리로 돌아와 퇴근 준비를 하려고 보니, 책상 위에 낯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