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공포

연속되는 죽임을 당하고나면, 자연스럽게 날이 어두워 지는 것에서 위험을 느낀다. 낮의 길이를 측량하기 어렵기때문에, 아직은 자원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것이 무리다. 나는 먼 곳에서 홀로 밤을 맞이할 용기가 없다. 일상이 계속 연장되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 감싼다. 하얀 벽돌과 유리로 된 집을 완성하는 꿈을 꾸는 나. 그러나 모험을 떠나지 않는 나는 벽돌을 만들 수가 없다. … Continue reading “잠재 공포”

심즈3 – ‘나만’ 재미없었던 심즈

최근 리퍼러에 계속 심즈가 검색어로 잡혀서 어떻게든 이 전에 썼던[심즈 재미없어]에 대해 해명을 해야할 것 같아 포스팅을 시작해본다.결론적으로 심즈는 재미있는 게임인데, 나만 재미없게 플레이를 했다. 어째서?시간이 좀 흐르고 난 다음에 알게된 사실은 다음과 같다. 1. 빨리 경험해보고 싶었던 조급함의 상태누군가의 말처럼 나는 게임디자이너 출신답지 않게 게임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발전을 저해하는 몹쓸 습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차차 … Continue reading “심즈3 – ‘나만’ 재미없었던 심즈”

WOW – 한여름 불꽃축제

혼자서 상대 진영의 도시에 숨어들 용기가 생기는 기간. 와우의 세계에 불꽃 축제의 기간이 돌아왔다. 기다란 봉같은 오브젝트를 클릭하여 리본춤이라는 것을 추면, 몬스터 처치 경험치가 10% 추가되는 버프도 생기기때문에 부캐를 키우기 적합하기도 하다. 일반섭에서 자수성가하신 베르짱님의 추천으로 또 다시 성기사(….)를 생성해보았다. 초반 렙업은 느린 공속때문에 여전히 힘들고, 뒷치기 없는 아름다운 곳이라는 느낌이 아직 없다. 평화롭다 못해 … Continue reading “WOW – 한여름 불꽃축제”

심즈3 – 너무 쉬워

– 역시 익숙함의 문제일까? 카메라 변경 옵션이 없어서 그냥 플레이를 했는데  여전히 불편하긴 해도, 탑뷰로 놓고 보니 그럭저럭 적응이 되었다. – 외톨이지만 천재니까, 갑자기 난이도가 너무 낮아지는걸!먹고 살거나 행복 포인트를 모으는 것은 훨씬 쉬워졌는데,여전히 나는 게이지 칸 채우기에 급급해서평생 소원이라는 주요 포인트를 자주 놓치는 것 같다. 아내가 두 눈뜨고 보고 있는 와중에도남편은 다른 여자와 키스할 … Continue reading “심즈3 – 너무 쉬워”

심즈3 – 특성 테스트

낮에 잠깐 성격과 직업의 괴리가 어느 정도 일때살아가기 괜찮은지 테스트 하기 위해서새로운 외톨이를 생성했다. 갖가지 피곤한 특성을 추가하고,나중에는 집에서 일해도 먹고 살 수 있도록전업 작가를 희망해보기로 했다. 그래도, 인생이 너무나 지옥이면 안 될 것 같아서하나쯤은 좋은 것을 주었다.고독하고 외로운 삶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천재라는 특성. 지난 번처럼 집만 샀다간 가구를 사다 가난에 허덕일까봐애초에 가구가 … Continue reading “심즈3 – 특성 테스트”

심즈3 – 외톨이 생존기

오늘은 한가인이 외톨이를 극복하고,안락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애써보기로 했다.물론, 청년기를 다 보낼 때까지 이루지 못한인생의 목표도 성취하기 위해 신문 배달부로 재취업해서언론 직종의 밑바닥부터 다시 일하기 시작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어보기 위해일당을 모아서 제일 먼저 구입한 것은피로를 빨리 회복하고 좋은 환경 효과를 주는[잠의 노예]라고 불리는 최고급 침대였다.그리고, 자잘한 소망을 성취해서 모은 포인트로[직장의 스타]라는 보상도 구입했다. … Continue reading “심즈3 – 외톨이 생존기”

심즈3 – 재도전

마음을 다 잡고 아이콘을 다시 클릭한 심즈3. 한가인은 뉴스 앵커가 되고 싶은 평생 소원을 갖고 있지만,외톨이 성격때문에 직장을 다니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그 성격으론 그냥 방구석에서 글을 써서 인세를 먹고 사는게 바람직해도방구석 폐인은 절대로 뉴스 앵커가 될 수가 없다. 먹고 살아야 겠기에 직장엘 나가고,많은 사람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겪다보니다른 심들보다 쉽게 지치는 탓에퇴근 후에는 허기를 채운 뒤 잠들기 … Continue reading “심즈3 – 재도전”

심즈3 – 잠깐 플레이

게임이라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머리를 마비시키고 싶을 때 이보다 더 좋은 수단이 어딨을까? 아무튼 우스의 강력 추천으로 (시간이 진짜 금새 간다는 설명과 함께)설치하는 시늉을 해보았다.명성이 자자하던 심즈라 언젠가 해보고 싶기도 했었기에. 별로 길게 놀 기분이 아니어서 2시간여 끙끙대며 해보았는데캐릭터 설정에만 1시간을 써버렸다.이거 지금 나더러 모델링 하라는 건가영? (….)아이온의 악몽이 떠오르는 시점이었다. 시작부터 게이머를 옥 … Continue reading “심즈3 – 잠깐 플레이”

“실전! DS 영어 삼매경“ 간단 리뷰

1. 구해줘! 영어 대 좌절 상태!  짧은 여행으로 해외에 다녀온 후, 영어 대좌절의 후유증이 한참 동안 남아있는 상태에서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이 출시되었다. 뭔가 컴플렉스에 휩싸인 사람처럼 영어책을 수집하던 중이었던 터라, 사내 공동구매 공지가 뜨자마자 신청해버렸다. 영어 교육용 타이틀이라니, 역시 닌텐도로군! 하는 감탄도 잠시. 출석체크를 며칠 빼먹은 후로 시들해져서, 한 달쯤 후에 그만둬버리고 … Continue reading ““실전! DS 영어 삼매경“ 간단 리뷰”

마비노기 – 박쥐인간님의 칼럼

실제로 게임은 그다지 즐기고 있지는 않지만,놀꺼리를 충분히 주고 있는 게임이므로매일 소소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것이 마비노기 온라인이다. 며칠전 이즈녀석이 반호른에 대해 얘기를 하는 바람에데브캣의 개발자 게시판이라는 것을 보게되었는데거기에서 우연히 마비노기의 게임라이터인 박쥐인간님의 글을 읽게 되었다. 세계관과 맞물려있는 켈트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개발의 뒷이야기 등등그 점에 있어서 그리스신화나 북유럽신화에 비해우리나라에 알려진바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신선한 소재로 고개가 끄덕여 질만한 … Continue reading “마비노기 – 박쥐인간님의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