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만나기

아무리 견고한 관계라 하더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풍화된다. 시간이 흘렀음을 체감하는 또 하나의 척도는 ‘친구’ 일지도 모르겠다. 낡은 관계들이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인맥으로 채워진다. 낡은 관계들을 미래의 어느 순간 만나게 된다면 이렇게 인사하게 될 것이다. “와! 잘 지내는구나.” 그리고, 어색한 차이만큼 지나치게 반가운 태도로 인사하고, 헤어지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멀어진 인생만큼이나 공감대는 없을 것이다. 오늘의 깨달음을 내일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