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 독서회 창설

지인 몇몇과 함께 단톡방에서 온라인 독서회를 시작하였다. 톡게시판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매 월 마지막 주에 각자 도서 감상평을 남기기로 한 것… 우리는 게으르니까 느리게 갑시다 라고 선동(….)하여 톡방 지인들은 도매금으로 느린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각자의 사정상 도서를 선정해서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회는 무리가 커서, 읽을 책도 스스로 결정하고 속도도 스스로 정한다. 기준 목표는 연말까지 매달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지만, 그 것 또한 여의치 않으면 자율이다. 이런 느슨한 규칙들때문에 나를 포함한 다섯명의 회원이 연말까지는 몇이나 남게 될지 궁금하다.

바쁘게 살고 싶은 것은 아니다. 인생을 허비하는 느낌이 싫은 것 뿐…. 그냥 올해는 딱 이것만 이루어 낸다 하더라도 잘 살아낸 것으로 생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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