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리고, 요 며칠간 드림위즈와의 사투는 나의 패배로 끝이났다. 올 4월 10일에 메일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dw.am 축약 메일 계정을 삭제한 모양이다. 수년전부터 dw.am 축약주소를 다른 사이트의 계정으로 쓰고 있는게 상당수 있었는데(이를테면 페이스북이나, 드롭박스…) EA게임즈의 오리진 계정이 바로 그 계정이었다는… 비밀번호 찾기를 이용해서 임시비밀번호를 메일로 발송했는데 스팸함에조차 없었다. 수십통을 보냈는데!

결국 네이버메일로 dw.am쪽에 메일을 보내봤더니 전송실패…를 받고서야 아예 계정이 삭제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고객센터 문의글을 이틀간, 개편공지에 적힌 담당자 메일 발송, 콜센터 전화 사흘.. 문의글은 답이 없고, 담당자는 메일 수신확인조차 하지 않으며 콜센터는 모든상담원이 사흘동안 바쁘다.. 마이너 인생은 이래서 피곤한 것이다. 사용자가 적을때는 이와 같은 피해를 구제 받을 길이 없다. 이 상황을 EA에 하소연 해봤지만, 그 계정이 니 계정이라는 근거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흠.. 그렇지. 뭐.. 해외서비스는 휴대폰 본인 인증 서비스 따위를 하지 않는다. 결국 나는 빌어먹을 드림위즈때문에 오리진 계정을 포기하기로 하였다.
공포스러운 사실은 앞으로 더 얼마나 회수하지 못할 계정이 생겨날지 모른다는 점이다.. 쌍욕이 나오네. 드림위즈. 이미 망한 것 같지만 쫄딱 망하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