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림자

우주 어딘가에서의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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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망가 大王

아즈망가 대왕 4컷 만화중,어느날 학교에 지각한 타니자키 유카리 선생이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유카리 : 쉬는 시간에 잠깐 플스게임을 사러 갔다왔다구! 그런데 평일인데 줄이 엄청 긴거야! 분명히 한가한 대학생들 일거야. 쳇! 덕분에 지각했잖아! 10살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천재소녀 치요가 이렇게 묻는다. 치요:… Continue Reading →

행복하길

너무 보고싶지만.. 한편으로는 그래선 안된다는모순된 감정이 온통 뒤흔드는 밤이네. 미루었던 일들은 차차 해나갈래. 나도 어른이 되어야지. 너 때문이 아니었는데. 널 탓을 했던 내가 우습다. 냉정한 네가 차라리 고마워. 사실 금요일밤에 전화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네가 나를 밀쳐주길 바랐어. 그런데 정말로 받아주지… Continue Reading →

외출

비틀즈의 Girl이 흘러나오는 스피커. 우울한 날씨. 차가운 방 안과 차가운 손 끝. 차라리 돌아오라고 말해버릴까. 어제 홍대에서 양귀비향을 샀다. 아지오에서 라자니아를 주문하고 향에 불을 붙였다. 향이 타들어 간다. 내 마음처럼. 타들어 간다. 두통과 멀미가 덮쳐온다. 빌어먹을 인생. – bombi76@hitel.net –

그가 떠났다

나는 나쁘지 않다…. 라고 주문을 외듯이 한 번 되뇌어 본다. 남산에 갔었다. 미친 드라이브도 함께. “200Km 밟을게. 죽어도 괜찮겠어?” “응 괜찮아. 죽자!” 차는 남산도깨비 예언궁앞에 섰다. 마치 나는 미래의 문앞에 선듯한 기분이 들었다. 공사중인 건물로 들어갔다. june이 말했다. “여기는 그리… Continue Reading →

잘못된 인생

자꾸 아프다. 내 인생이 미쳤나보다. 나는 왜 미래를 위해 살지 못하나. 나는 그 녀석에게는 항상 잔인하게 군다. 항상. – bombi76@hitel.net –

하루

콜라를 사러가는 길이 무척 추웠다.수퍼마켓 아줌마가 “역시 젊긴 젊은가보네”하면서 내 반소매 티셔츠와 여름바지를 쳐다본다. 돌아오는 길에 생각했다.나는 남들보다 긴 방학을 보내는 중이라고.자연시간에 배운 플라나리아처럼내 하루의 게으름은 잘라내어도똑같은 형태로 계속 자라나오는 모양이다.웃기는 일이다. – bombi76@hitel.net –

요즘은

특별할 것도 없는 생활의 연속이다.. 키보드 두드리는 것 마저 힘들 정도로사고는 마비되었고..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게으름은몸의 반응까지 느리게 하고 있다….아침에 꿈 꿨다.깨고 난후의 기분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싶은그런 꿈이었다…창문으로 밤이 들어온다.이웃집의 고등어 굽는 냄새도 함께.머리가 아프다.생선 비린내와… Continue Reading →

지금. 그리움.

나는 지금어쩔수 없는건가 하는 생각을하며갑작스런 그리움때문에PC통신의 옛글을 뒤지며회상을 즐기는 중이다… 언젠가 나의 이러한 행적이웃기는 날이 올테지.과거란 흘러가버린 냇물과 같은 것이니거기에 발을 담글 수도 없을테지. 언제나 고여있는 우물같은 시간은 존재하지 않아.다만, 퍼내면 퍼낼수록 말라버리는 우물처럼꺼내려할수록 말라버리는 기억은 있는거지. – bombi76@hitel.net –

오늘이 무슨 날이었나?

내게 일용할 양식처럼 주어진 365일중의한 끼 식사처럼 당연히 주어진 시간이라고 생각한 오늘.1년전의 오늘을 기억 못하는 나에게오늘이 무슨 날이었나 되돌아보게 하는 너. 네가 곁에 있을때나, 없을때나늘 나를 외롭게 하는 너는 오늘 왜 슬펐을까?의문은 그리움만큼 깊다. 후회는 남김없이 타버려라.타올라서 한줌 흔적 남지말고 연기처럼… Continue Reading →

처방전

항우울제. 비타민. 두통약. 그리고 내게 필요한 것은. 내 생활이 나아질거라는 믿음. – bombi76@hite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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