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림자

우주 어딘가에서의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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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처럼 변덕스럽고 간사한 것이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자신이 소유한 것중 가장 귀한것이 한순간에 무가치해 지는 것이 가능하듯이.. 개인이 소유한 재화는 어느순간 빛을 잃는다. 내 삶을 담보로한 게임에 도무지 신중 할 수가 없다. 어쩌면 내가 원한 것은 사랑이 아니라 자립이었는지도 모르겠다….. Continue Reading →

결혼에 대하여

이십대 중반에야 느즈막한 연애가 시작되었다.드라마로나 배운 연애였기에 제대로 되었다고 할 수도 없다.연애의 해피엔드는 결혼이라는 고정관념 탓인지만나는 남자들은 걸핏하면 결혼 이후를 이야기했다. 군대에 갔다와서 나와 함께 유학을 가자거나,약혼을 하자거나, 부모님께 소개하고 싶다는 식이다.그들은 제대까지, 졸업까지, 올 연말이 지날 때까지 무수한 ‘기한’을… Continue Reading →

별이 빛날 수 있는 것은까만 밤하늘이 있기 때문이지.그런데 사람들은 별이 예쁘다는 것만 알고밤하늘이 왜 까만지는 알지 못하나봐. 밤하늘은 별을 사랑해서그 빛을 밝게해주려 까만걸꺼야. 넌 별이 되렴.나는 까만 밤하늘이 될게.그리고.. 너는 나로인해밝게 빛나길 바래. – bombi76@hitel.net –

나도 네가 지겨워

매일 매일이 똑같다. 이 지겨운 삶의 끝이 궁금하다.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우리는 이제는 서로에게 조금 함부로 굴기조차 한다. 아마도 ‘지겹다’ 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될 즈음에 헤어지거나 습관이 될 것 같다.편하거나, 혹은 나쁘거나. 끈적끈적 지겹고 끈질긴 인생…. Continue Reading →

담배

담배를 끊으라고 말하던 그녀가 가버렸다. 사라진 담배값을 찾듯 떨리는 손과 두근거리는 가슴 그리고 그리움을 참을 수 없다. 그녀의 기억은 그림자처럼 다가와 담배를 권한다. 아무리 피워도 담배는 끊을 수가 없다. 돌아오지 않는 그녀처럼. 실연. 흡연. 남자의 담배 – bombi76@hitel.net –

Cyworld Profile Backup

2012.03.18Nothing 2011.12.25심심퍼펙트 게임 재밌음. 야구장 가고 싶다. ;ㅁ; 2010.09.13불안늙는구만….. 2009.09.11아픔끈났다. 2009.06.18아픔어둠의 계절 2009.03.29황당메인등록싫어.2009.02.17황당메인등록연봉 협상이 4월이라니. 울고 싶네욤. 그래두, 5월부터는 자유로워지겠지!2009.01.08그리움메인등록파리에 가고 싶어졌다. 그 도시의 눈오는 광경은 어떤 모습일까? 2008.12.08설렘달려라! Project Alice! 2008.09.29설렘은천동으로 이사했어요. 2008.07.01설렘언제까지일케살순없잖하. 찌질이폐인의쵸딩라이프.2008.05.23설렘헐. 대략 큰일났다. 박용하님하 너무 멋져서… Continue Reading →

그녀의 편지

감기에 걸렸을 때 그녀가 편지 한 통을 보내왔다.겉봉에는 내가 감지하지 못한. “쟈스민 향이 나고 있어.” 감기는 열 번도 더 걸렸다가 나았고.그녀가 떠난후에 편지를 찾아냈다. 향기도 떠났다.감기도 나았는데 그때처럼쟈스민향을 알 수 없다. – bombi76@hitel.net –

Mud Game

헤로인 같은 Mud Game거기에서 잃은것 ( ≥ ) 얻은것.가상은 현실을 앗아간다. 감수성과 친구와 연인과 생활 패턴.심지어는 이성조차. 남는것은아이템에 대한 지식과 요금 청구서. – bombi76@hitel.net –

Instant Love

통조림. 인스턴트 미팅.개봉시에 절단된 면에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오. 인스턴트는 칼날처럼 진심을 베어버린다.심심풀이들. – bombi76@hitel.net –

Bad Boy

나는 스물일곱이 되었다. 그리고, 이해관계와 손익의 중간에서 어려운 선택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단지 그 변변한 학벌때문에 모든 상황이 바뀌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아니 변변한 학벌을 날조한 상황때문인가? 무엇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꼬여버렸는지무엇때문에 저 사람에 대한 마음이 붕괴되었는지나도 알 수가 없다. 변해가는…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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