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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 젤로피의 교훈

나는 가끔 세기말에 오픈베타중이던 라그나로크를 생각하곤 한다. 사실 게임으로의 매력은 느껴보지 못했기에 큰 추억은 없다. 게임이란 모름지기 가난과 헤딩속에서 자수성가를 해야 재미가 있는 법이다. 함께 머드를 하던 친구가…

찰리 맥커시 –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연말부터 힘든 일이 많았다. 그냥 그게 주욱 이어져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버텨낼 힘이 부족하다는 것이 예전과 다른 점이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상태랄까… 휴식을 기대하며 이 책을 샀다….

도비는 일하는 중

이사가 끝났고, 며칠을 정리중이다. 이틀간은 한 숨도 못 잤고, 그 후로도 서너시간씩 잠들었다가 깨어서 청소를 하고, 밥 먹고, 정리하고, 치우고… 반복이다. 아….중간쯤 전자렌지에 쥐포를 굽다가 불이 날뻔 한…

잘 있어, 과천

세를 살아서 좋은 점이 있다면, 큰 고민없이 내키는 곳에서 살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타 지역에 살면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었던 과천은 막상 지내보니 한적하고, 조용하고, 불편한 곳이었다….

시간부족

나에게 이런 이야기는 그저 핑계에 불과하다. 시간 관리를 잘 못하는거지.

디지털 생활 근황

열심히 찾아보며 쓰지 않다보니, 어떤 앱이 괜찮은지 잘 모르겠다. 그렇게 사용하는 앱들도 고인물이 되어간다. 새로운 변화는 언제나 귀찮고, 피곤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갈아타는 앱이 생기기 마련인데, 대개는 업데이트로…

오지 않을 미래

직장을 다니면서 너무 바빠서 정신없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가 2012년이었다.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걸까…? 하여튼 없는 여유를 쪼개어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언제나 시작은 그럴듯 하지만 마무리를 못하는 나는 막 학기를…

Christopher – BAD

아니,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생겼지…? 노래가 좋아서 별 생각없이 찾아보니 뭔.. 그리스 신화에서 갑툭튀 한 것 같다. My baby’s bad, you know~?

자기합리화

이미 내가 좋은 사람일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좋은 사람인 척 해봐야 별 수 없다. 그럼에도 무의미한 노력을 하는 것은, 100등의 나쁜 사람이 아니라 99등의 나쁜 사람이라 생각할…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

예전에 BS님이 이런 얘길 많이 했었는데, 요즘처럼 공감이 가는 때가 없다. 기회가 온다면 할 수 있을거야라고 막연히 생각만 하다가 막상 닥치면 현실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아무리 큰 결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