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림자

우주 어딘가에서의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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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소개 (2017)

  프로 무직자. 서울 거주. 인생 후반기를 살아가는중. 2014년 8월까지 게임개발사에서 기획자로 일했음. 올해도 계속 백수 예정. 드라마 캐릭터 금사빠. 송중기를 지나, 박보검을 거쳐, 공유를 보내는중. 여행은 그리 즐기지 않습니다. 정서적으로도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겠죠. 주로 있는 곳은 집 아니면 카페…. Continue Reading →

Substance Designer #3

슬슬 강의가 버거워진다. 한계점이 예정보다 더 빨리 찾아올 것 같다. 이번주는 지브러시에서 만든 매쉬파일을 가져와서 섭스턴스에서 색을 입히는 주제였다. (당연히 이미지의 바위 매쉬는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고작해야 다 만들어진 매쉬에다가 색을 입히는 것인데다, 레퍼런스(참조할 팔레트 이미지)도 이미 있었지만 혼란스럽다…. Continue Reading →

좋은 이별

어제 아침에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렇게 48초간의 통화가 끝나자, 작년 11월부터 진행되던 헤어짐이 비로소 종결되었다. 룩서를 알게된 것은 2009년 봄이었는데, 그 때는 지금까지 지나온 나의 시간중 가장 힘든 시기의 시작이었다. 나는 거창하게나마 인생의 쓸모를 찾고 싶었다. 전혀 남을 생각하지… Continue Reading →

SRT, 접속장애와의 싸움

이번 설은 유난히 짧기도 하고, 지난 추석보다 표가 빨리 빠지는 바람에 희망하는 시간대의 KTX 표를 못 샀다. 심지어 상행선은 연휴 마지막날 오후 11시 25분 표. 서울역에 도착하면 다음날 새벽 1시다. 추석때에도 자정 넘어 파김치가 되어 집에 도착했던터라 도저히 그걸 탈… Continue Reading →

너의 목소리는.

예매율 1위의 애니메이션 ‘너의 목소리는.’ 지난주부터 예매를 기다려 수요일에 표를 샀다. 영화는 오늘 오후 4시 10분. 늦은 점심을 먹고 코엑스로 가는데, 정안이에게서 카톡이 왔다. ‘오늘 코엑스에서 박사모 집회 있대요.’ 역시나. 개찰구부터 빽빽한 인파에 휩쓸려 걸었는데, 시끌벅적하였다. 박사모 회원들이 점령한 코엑스는… Continue Reading →

Substance Designer #2

오늘의 수업은 색 지정. 지난주 수업이 오후 11시부터 시작됐기에 저녁을 먹고 동네카페에서 노닥거리고 있었는데, 이미 9시부터 시작됐었다고 한다. 집에 들어와서 그 사실을 알았을땐 10시반이었지만, 방송사고로 인하여 다행히 그리 늦지는 않은 상황. 수업 내용은 십여분 남짓으로 짧았는데, 샘플 이미지를 가져와서 채널마다… Continue Reading →

Substance Designer #1

회사를 관두고 제일 자주 만난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은 쩜백일 것이다. 한 시간 넘게 하소연을 해도 싫은 내색을 한 적이 없고,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티타임을 거절하는 법이 없어서 우울을 떨치기 위해 그를 자주 찾아갔다. 맛집탐방을 좋아하는 쩜의 그녀가 다행히… Continue Reading →

첫 달의 첫 주

새해가 됐고, 어영부영 6일이 넘어가고 있다. 나는 어느새 2년을 지나 백수 3년차에 접어들었다. 2014년부턴 심정적으로 복잡한 일들이 많았는데 오히려 블로그엔 털어놓을 수가 없었다. 나는 늘 핑계가 많았다. 블로그 정리가 안되어서 글을 더 쌓았다간 정리를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 일기를… Continue Reading →

생각이 계속 맴돈다

어제 했던 생각을 오늘 또 한다. 그렇게 한 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보낸다. 어제 하고 싶었던 일은 오늘도 하지 못했고 내일도 하고 싶은 일로 남는다. 가만히 누워서 어제 하고 싶었던 일이 사실은 하기 싫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이젠 내 생각을… Continue Reading →

설렘의 유효기한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정리와 수납에 대한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라는 책에서 주장하는 말이다. 아직 소용을 다한 것이 아님에도 쓸모의 기대치에 대한 미련을 떨치기 위한 방법이 ‘설렘’이란 말인가. 인생을 얼마나 설레게 살아왔나 곱씹어 보아도 그저그런 날들이 켜켜이 쌓여왔을 뿐이다. 인생을 아예 통째로…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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