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림자

우주 어딘가에서의 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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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

라라 컴플렉스

매일을 그와 함께 보낸다. 같이 커피를 마시고, 웃고, 이야기를 나눈다.하지만, 불안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뭘 그렇게 보는데? “” 아니.. 그냥.. 좋아서.. “딸그락 소리가 나게 커피잔을 놓은 그는 나를 바라보며 웃어준다.그 미소는 마치 메뉴얼처럼 너무나 반듯해서, 눈물이 날 것 같다.그래. 이 모든… Continue Reading →

예언

몹시 아름다운 9월이다.6월의 나는 그와 헤어지게 될 것을 몰랐고,7월의 나는 위로받게 될 것 이라는 것을 몰랐다.그리고 지금은 10월의 나를 알지 못한다.하지만, 나를 품에 감싸 안으며 너는 말했었다. ” 어제 나를 좋아했어? “” 응. “” 오늘은? “” 좋아해. “” 내일은 어떨… Continue Reading →

허쉬초콜렛 같았던 그 애

첫 맛이 진하고, 끝 맛이 쓴 허쉬초콜렛. 소년이 있었다.나에겐 그저 동경이었던 소년.내게 한 번 말을 건넨 적도눈길을 준 적도 없는 소년. 갈색 머리카락을 부서지듯 날리면서계단을 달려 내려오던 그 소년이바람을 일으키며 내 곁을 스치는 것만으로도너무나 설레어 죽을 것만 같았다. 언젠가 다리를…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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