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일기 | 2009/06/28 04:57 | 아라
불쾌하고 짜증나는 기분이 든다.
캄캄하기만한 나의 내일도 걱정된다.

어제까지의 내가 싫고,
오늘의 나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내일의 내 모습도 별로 좋아질 것 같지 않다.

내가 나를 의심하고, 미워하고, 불평하고 있다.
언제까지 이 기분이 계속될까?

이 바보 같은 내 진짜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될까봐 두려워진다.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숨어버리고 싶다.

- 끝없이 추락하는 나날 @A-RA.COM -
2009/06/28 04:57 2009/06/2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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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기는 아니다.

    Tracked from 13월의 어느 한낮에 그림자없는 몽상가 2009/06/29 13:00

    요근래 긴 글을 쓰지 못하는 것은 그 글을 정묘하게 구성할만큼 깊이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참 슬픈 일이고 나는 어떤 초조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대로 글을 쓰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슬픈 생각. 가끔 내가 죽으면 아쉬울 것은 제대로 끝을 맺어놓은 글이 없다는 사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반도 말하지 못했는데 생을 마친다는 것 뿐이라는 생각도 하는 만큼 글을 쓰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이 썩 즐겁지는 않다.글을 쓰는 것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