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분명히 즐겁고 유익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이것이 상당한 스트레스를 몰고 온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받아들이고 버리는 것은 분명 본인의 몫임에도
선택 불가능의 상황이 반드시 존재하기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머릿속에 있는 모든 생각을 비우고,
주어진 관계나 용역에 임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우리는 이런 자들을 대인배라고 일컫는다.
새해를 맞이하여, 나도 그런 대인배가 되어볼 생각이었는데
나처럼 수양이 부족한 녀석에게는 역시 무리다.
왜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하는거지?
남들보다 나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아니면, 그들에게 사회적 보복을 당할까 두려운건가?
가끔 EBS채널의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불편하게 살아도 즐거워보이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들을 보면 대체 이렇게 사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겉보기에는 좀 모자란채로 살고 있는것 같아보여도
삶의 만족도는 훨씬 클테니까.
감정도 매말라가고, 머리도 굳어간다...
아......
- 어떻게 하면 이 생각을 멈출 수 있을까? @A-RA.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