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술은 새 부대에
지난주에 출근했습니다.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새로운 것들은 적응의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줍니다.
여전히 자신감은 쪼그라들어서 걱정거리를 안고 살아요.
시간만 보낸 멍청이인걸 들키는 것 같아서 경력이 짐처럼 느껴지거든요.
언제쯤 적응이 끝나고, 언제쯤 제대로 된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주말동안은 (남들은 벌써 다 읽은) 파울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었고,
토요일엔 잠을 정말 실컷 잤어요.
요즘처럼 잠이 좋은 때도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커피를 줄였어요.
요즘은 아메리카노가 싫어져서 달달한 커피를 마십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루에 두 잔정도 마시는 것 같네요.
입사와 동시에 팀이 크런치 모드에 돌입해서 몹시 바쁘네요.
물론 저는 바쁘지는 않고, 그저 적응하느라 힘드네요.
덕분에 집에 오면 에너지가 제로가 되어 녹초가 되는터라
미리 미리 설날 인사 남겨요.
“pian님, qio님, miro님, 애드가님.
그리고 이름 모를 여러 방문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2월 말일에는 퇴사하지 마세요. 연말정산 피곤해요. @A-RA.COM -
Posted on 1월 19th, 2012 by 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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