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19년 03월
요즘 제일 간절하게 갖고 싶은건, 우주의 어느 한 구석에 처박혀서 일주일정도 아무에게도 연락받지 않고 온전히 혼자서만 일주일쯤 보낼 수 있는 시간이다. 생각해보니 우주 한 구석에 다리뻗을 내 집도…
“내가 말라 죽을 것 같아서 하는거야.” 때는 바야흐로 2015년이었고 나는 명백한 백수였다. 재주랄것도 없지만 곧 런칭할 게임의 NPC 대사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돈도 받았고… 액수는 비록 많지 않았지만, 회사를…
자기객관화가 힘들기도 하고,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서 라든가, 처한 상황이 달라져서 시기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 것 같다. 아무튼 오랜만에 다시 해본 MBTI. 예전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데… 설명에…
안녕을 고했던 보드게임 모임이 월간 모임으로 바뀌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제 나에게 남은 유일한 취미가 됐고, 이들이 내 인생 최후의 인맥이 되어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