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나이가 들수록 외로운 기분이 드는 것은 순수하지가 않아서 일지도.

드문 드문 연락이 닿는 것도, 소식을 듣고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도, 먼발치에서 가끔 보는 얼굴도 좋기만하고, 아무런 질투도 자괴심도 없었던건 그저 무관심이었나… 아니면 동경이었나?

다시는 그런 순수한 마음으로 누구에게 마음을 나눌 수가 없겠지.

– 나 하나 건사하기도 버거워 @A-R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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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저도 나이가 찼는데도 독신이다보니…. 가끔은 외로울 때도 있지만
    결혼했을 때의 번잡함도 너무 잘 알다보니 오히려 편하다는 생각을 더 자주 합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던 안하던 좋은 친구들은 많이 만들어놔야 하는 것같습니다.

    • 그래도 여친님이 계시잖아여. (….)
      하지만 어째서 아직 미혼이신 분이 결혼의 번잡함을 아시는겁니까?!… <- 전... 나이가 들다보니 좋은 친구가 많은 것보단 내 마음에 공감해주는 친구 한 사람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차이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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