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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ance Designer #1

회사를 관두고 제일 자주 만난 지인이 있다면 그 사람은 쩜백일 것이다.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티타임을 거절하는 법이 없고, 하소연을 해도 싫은 내색이 없어서 우울을 떨치기 위해 자주…

자백 (2016)

주말인데도 하루 2회 상영, 상영하는 멀티플렉스는 메가박스 단일. 다행히 CGV와 롯데시네마는 안간지 좀 되었기에 아쉬움이 없었다. 늦잠이 생활화 되어 있어서, 데운 빵 하나를 먹고 정오까지 근근히 갔는데 진짜…

그 해 여름(2006)

끓는 복통의 하루. 며칠 전부터 몸이 좋지 않더니, 결국 아침부터 앓아 누웠다. 종일 누워있을 생각이었는데 어머니가 보내신 감이 도착해서 깨어났다. 막상 깨어나 보니 앓기엔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하지만, 바깥 공기를…

IP 혹은 리메이크 게임에 대한 소고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서 IP (Intelle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게임을 만들고, 출시하고, 망하고도 1년이 흘렀다. 이제 내가 참여했던 게임은 아예 마켓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매출이 제로가 된지 오래되어서 유지비가 더 많이…

철지난 일지를 닫으며

지금에 와서 이 게시판을 열어보니, 괴로움이 또 다시 되새김질 된다. 나는 일과의 괴로움을 참기위해 악동뮤직을 들으며 여름을 견뎠다. 그 덕에 악동뮤직을 들으면 자연스레 괴로움이 상기되어서 이제 더는 못 들을 괴로운…

너무 엉망진창으로 살았다

그러지 말자 좀. – 안그러고 싶다 정말 @A-RA.COM –

마음의 짐

쌓이는 시간도 기억도 짐인 계절이다. – 어떡해야 홀가분해질까? @A-RA.COM –

먹고 살기 힘드네

다음주가 지나면 좀 편해질까? 이 생각은 분명 한 달전에도 했지. 인생에 숙제가 없으려면 죽는거 외엔 답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 슬프네 @A-RA.COM –

과잉 시대

정보 과잉. 화낼 곳을 찾아 분풀이를 하는 현대인들의 감정 과잉. 분노 과잉. 세상은 더 복잡해지고 더 어려워진다. – 부족한 게 좋았던 시절도 있었는데 @A-RA.COM –

다독이는 한 마디

네가 행복하다는데…그렇다면 나도 행복해. – 웃으니까 보기 좋네 @A-RA.COM –